The sweet way

캐스팅 : 장현덕 김대현 박훈 박성훈

비록 민영이가 마지막에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못 바꾼다잖아요 를 "학적은 바꿀 수 없어도..? ...아 국적은 바꿀 수 없어도 학적은 못 바꾸잖아요..?" 해서 날 빵 터지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맘에 드는 공연이었다. 뭔가 디테일도 조금씩 수정/추가 되고 있는데 그걸 눈앞에서 볼 땐 알지만 후기에 쓸 땐 다 까먹는 나의 훌륭한 뇌에 찬사를... 어차피 그날 내가 볼 때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이 없어지는 건 아쉽다. 그래서 커튼콜 찍을 수 있는 공연이 좋아.. 범생이는 넘 짧아서 아쉽지만. 4명 다 찍기엔 시간이 부족해;;;

그나저나 대현수환은 얼굴근육을 참 자..유자재로 쓰시는듯 달달 떠는거 때문에 개터져서 나 스스로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 그 얼굴 떠는거 때문에 트유까지 소환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명준은 여전히 휘파람을 잘 분다... 그리고 이젠 안 울어서 점점 독해지고 있지만 난 찌질명준도 좋아서 좀 아쉽.(아직도 찌질하긴 한데..그래도..ㅠㅠㅠㅠㅠㅠㅠㅠ) 자살씬에서 숨고싶은데!!!!!!!!! 할 때랑 아저씨!!! 제꺼예요!! 읽지마!!!! 하는 것도 찌질해서 좋고....(변태 아닙니다) 훈종태엔 불만 없음. 후반부로 갈수록 자꾸 종태에 빙의하는 나를 발견하게 됨ㅠㅠ 성훈민영은 대사를 틀리긴 했지만 화장실씬 마지막에 명준이를 비웃으면서 무섭게 째려볼때 ㄷㄷㄷㄷ 아 그 씬에선 명준이를 비웃는 민영이를 봐야할지 민영이에게 찌질하게 매달리는 명준이를 봐야할지 고민된당께..ㅜㅜ 그래서 2차 예매에 투현투훈 왜 한번밖에 없어요...?ㅠㅠㅠㅠㅠㅠ 내 궁둥이 붙일 자리 있을까...

캐스팅 : 이석준 최나래 이창용 김슬기

라울에서 나도 모르게 빵 터져서 당황;; 딴날보다 객석 반응이 너무 심해서(초대권 많았나보다ㅜㅜㅜㅜㅜㅜ) 나도 모르게 그랬나봉가.

에이비씨디이에프....세는 것도 웃겼고ㅋㅋㅋㅋㅋㅋ 노래는 쩜 역시 용용존은 늘 옳습니다..ㅠ

근데 다른 배우들 왜 자꾸 대사 먹죠.. 먹지 마세여 관객에게 양보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내 자리가 사이드여서 그런가 더 어수선한 분위기에 적응이 안 됐다고 한다 사진도 망하고(핑계..)

플북 나와서 구입. 가격은 마넌.. 아무래도 배우들이 많다보니 사진 지분이 생각보다 적...다.. 흔들린 사진에 심상한 1인ㅠㅠ

130612 투모로우 모닝 커튼콜 - 이창용 (KT&G 상상아트홀)

정말 어려운 투모 넘버들 사이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꿋꿋이 잘 버티고 서 있는 걸 보면 (오바 좀 보태서) 감동적이기까지 한 용용존!!!

(하필 오늘은 다른 배우들이 휘청휘청 하는 바람에 더..ㅜㅜ) 오슷 내주세요.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